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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후폭풍' 은행 가계대출 4.5조 폭증…주담대 3.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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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5-05-0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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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은행 가계대출이 5조원 가까이 폭증했다. 서울 강남권의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에 따른 후폭풍으로 주택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4월 말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43조848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5337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9월(5조6029억원)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 2월 3조931억원 증가했다가, 3월 1조7992억원 늘어나는 데 그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달 다시 급증한 것이다.

가계대출이 불어난 것은 금리 인하기가 본격화된 가운데 봄철 이사 수요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른 여파가 시차를 두고 대출 실적에 반영된 영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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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은 589조43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7495억원 늘었다. 지난해 9월(5조9148억원)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신용대출도 102조4931억원으로 전월 대비 8868억원 늘어났다. 신용대출증가폭은 지난해 8월(8495억원)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컸다. 지난달 미국 관세정책 여파 등으로 주식 하락장이 이어지며서 저가 매수를 노린 '빚투(빚내 투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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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7월에는 가계대출 한도를 추가로 옥죄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