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허제 재지정에 관망"…올해 서울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첫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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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5-04-27 12:3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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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확대 지정과 같은 규제 정책에 올해 들어 꾸준히 증가하던 서울 아파트의 '상승 거래' 비중이 이번 달 들어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서울 아파트의 상승 거래 비중은 45.3%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보다 4.1%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상승 거래는 월간 기준 직전 달보다 높은 가격에 이뤄진 거래를 말하는데, 그 비중이 줄어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서울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은 지난해 11월 46.1%에서 같은 해 12월 40.9%로 감소했다가, 올해 1월 44.3%→2월 48.2%→3월 49.4% 등으로 매월 꾸준히 늘어났습니다.
상승 거래 비중이 줄면서 하락 거래 비중(36.3%)은 전월 대비 3.7%포인트 증가했으며, 보합 거래 비중도 지난 3월 17.9%에서 이달 18.4%로 늘었습니다. 최근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이 늘고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로 토허구역이 확대 재지정되면서 시장 관망세가 짙어진 것이 주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전체적인 상승 거래 감소에도 강남구 등 토허구역 대상 지역에선 오히려 상승 거래 비중이 확대되기도 했습니다. 강남구는 이달 상승 거래 비중이 80%로, 직전 달(60%)보다 급증하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송파구도 상승 거래 비중이 전월보다 4%포인트 증가한 53%로 나타났으며 용산구도 3월 58%에서 이달 67%로 늘어났습니다.
실제로 지난 13일 잠실 우성아파트 전용면적 131㎡가 직전 거래(3월31일, 20억8천만원)보다 51% 오른 31억5천만원에 거래됐으며 압구정 한양1차 78㎡는 지난 12일 직전(3월29일, 47억5천만원)보다 26% 오른 60억원에 실거래 신고됐습니다. 대치동 쌍용대치2단지 84㎡도 지난 1일 직전(1월9일, 29억4천만원)보다 6% 오른 31억2천만원에 매매됐습니다.
<a href="https://modellhousesite.quv.kr" title="오창 더본칸타빌">오창 더본칸타빌</a>
종전 가격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된 단지를 보면 재지정 이전부터 토허구역에 속해 한 달여 만에 확대 재지정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달리 토허구역 재지정으로 풍선 효과가 우려됐던 양천구(55→53%), 광진구(54→24%), 동작구(54→50%), 성동구(50→46%), 마포구(49→44%), 중구(47→29%), 서대문구(43→38%) 등은 상승 거래 비중이 줄었습니다. 현재의 상승 거래 비중 감소세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과 공급 부족 리스크 등에 따라 흐름을 달리할 전망입니다.
오늘(27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서울 아파트의 상승 거래 비중은 45.3%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보다 4.1%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상승 거래는 월간 기준 직전 달보다 높은 가격에 이뤄진 거래를 말하는데, 그 비중이 줄어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서울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은 지난해 11월 46.1%에서 같은 해 12월 40.9%로 감소했다가, 올해 1월 44.3%→2월 48.2%→3월 49.4% 등으로 매월 꾸준히 늘어났습니다.
상승 거래 비중이 줄면서 하락 거래 비중(36.3%)은 전월 대비 3.7%포인트 증가했으며, 보합 거래 비중도 지난 3월 17.9%에서 이달 18.4%로 늘었습니다. 최근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이 늘고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로 토허구역이 확대 재지정되면서 시장 관망세가 짙어진 것이 주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전체적인 상승 거래 감소에도 강남구 등 토허구역 대상 지역에선 오히려 상승 거래 비중이 확대되기도 했습니다. 강남구는 이달 상승 거래 비중이 80%로, 직전 달(60%)보다 급증하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송파구도 상승 거래 비중이 전월보다 4%포인트 증가한 53%로 나타났으며 용산구도 3월 58%에서 이달 67%로 늘어났습니다.
실제로 지난 13일 잠실 우성아파트 전용면적 131㎡가 직전 거래(3월31일, 20억8천만원)보다 51% 오른 31억5천만원에 거래됐으며 압구정 한양1차 78㎡는 지난 12일 직전(3월29일, 47억5천만원)보다 26% 오른 60억원에 실거래 신고됐습니다. 대치동 쌍용대치2단지 84㎡도 지난 1일 직전(1월9일, 29억4천만원)보다 6% 오른 31억2천만원에 매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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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가격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된 단지를 보면 재지정 이전부터 토허구역에 속해 한 달여 만에 확대 재지정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달리 토허구역 재지정으로 풍선 효과가 우려됐던 양천구(55→53%), 광진구(54→24%), 동작구(54→50%), 성동구(50→46%), 마포구(49→44%), 중구(47→29%), 서대문구(43→38%) 등은 상승 거래 비중이 줄었습니다. 현재의 상승 거래 비중 감소세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과 공급 부족 리스크 등에 따라 흐름을 달리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