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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 가격 최상급지인 ‘강남 3구’와 용산구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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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6-02-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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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 가격 최상급지인 ‘강남 3구’와 용산구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더불어 이들 상급지와 달리 수요자가 집중돼 상승세가 유지되던 서울 외곽에서도 최고가 대비 급락한 거래가 감지됐다. 정부의 정책적 압박에 따른 효과가 조금씩 번지는 모양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17~23일 강남구 아파트 가격은 -0.06%, 송파구 -0.03% 서초구 -0.02%로 내리막을 탔다. 용산구 역시 -0.01%를 기록했다. 용산·강남·서초구 아파트값이 하락세인 것은 2024년 3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강남에 인접한 경기 과천도 -0.10%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들 지역은 앞서 정부가 5월 9일부로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발표하는 한편 규제지역 다주택자 대출연장 불허,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 등을 시사한 뒤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먼저 매물이 늘기 시작한 바 있다. 차익 실현 필요성과 세금 부담 우려에 고령 1주택자와 다주택자들이 먼저 집을 내놓으면서다.

이들 자치구는 지난해 폭등세를 경험한 지역이기도 하다. 지난해 송파구의 누적 상승률은 22.52%였다. 서초구와 강남구도 각각 15.26%, 14.67%에 달했고 용산구도 13.26%였다. 과천은 20.04%였다. 서초구 한 공인중개사는 “50대 이상 다주택자 30~40%가 매물을 내놓는 분위기”라면서도 “시세에 매물을 내놓는 이가 많고 매수자도 급매 아니면 선뜻 안 나선다”고 했다.

그간 하락 움직임이 비교적 없었던 서울 외곽에서도 이상 기류가 감지됐다. 국민일보가 이날 오후 3시 기준 부동산 빅데이터플랫폼 아실에 올라온 최근 일주일간 실거래가 가운데 최고가 대비 하락 거래 106건을 분석한 결과 하락폭 상위 거래 대부분이 서울 외곽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들이 외곽에서 집을 내놓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양상이다.

실거래가 1억원 이상 하락 거래는 은평구에서 9건으로 가장 많았다. 노원구 8건, 양천구 5건, 관악구와 구로구가 각 4건으로 뒤를 이었다. 하락 거래 전체 106건 중에는 양천구 20건, 은평구 16건, 성북구 13건, 관악구 10건, 노원구 8건, 도봉구와 서대문구 각 7건, 금천구와 구로구가 각 6건과 5건이었다. 이달 초까지 하락폭 상위를 휩쓸던 강남 3구는 총 5건에 그쳤다.

가격 대비 하락 비중이 큰 아파트의 경우 기존 가격이 비교적 싼 아파트가 많았다. 노원구 월계동에서는 전용면적 44.52㎡ 아파트가 최고가 대비 38% 하락한 3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도봉구 창동에서도 32% 하락한 4억3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금천구 시흥동에서는 30% 떨어진 4억4000만원에 아파트가 거래됐다. 다만 하락 절대금액 최상위 5개 중 4개는 최고가 10억원 이상 단지들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런 외곽 거래 흐름이 다주택자들이 ‘던지는’ 매물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봤다. 남혁우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 연구원은 “다주택자가 저렴한 외곽 지역 주택부터 내놓은 매물로 보인다”면서 “임대 의무가 끝나 자동 말소된 사업자들의 물량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강남권이나 인기 많은 상급지에선 다주택자 매물이 많지 않다”면서 “강남에서 가격조정이 2~3주씩 지속되면서 (하락세가) 외곽 지역으로 조금씩 전이되는 초입이 아닐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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