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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상담

아파트 경매시장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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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6-02-2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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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규제 강화로 서울 강남3구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쌓이는 등 수도권 매매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섰지만 법원 아파트 경매시장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아파트 한 건에 응찰자 수십 명이 몰리고 낙찰가가 현재 시세까지 웃도는 사례도 나타날 정도로 활기를 띄고 있다.

25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경매에 부쳐진 관악구 봉천동 관악푸르지오 전용 84㎡는 첫 입찰에 22명의 응찰자가 몰리며 감정가의 128%인 12억 1284만 원에 낙찰됐다. 해당 아파트 동일 평형은 지난 달 11억 7000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앞서 23일 서울동부지법 경매에서도 강동구 강일동 강동리버스트4단지 전용 60㎡를 대상으로 8명이 경쟁한 끝에 8억 3000만 원의 시작가가 11억 5555만 원까지 올랐다. 이 단지 역시 지난 달 말 실거래가는 10억 1500만 원 수준으로 이번 경매에서 신고가가 경신됐다.

이 같은 분위기는 이달 내내 서울 및 수도권 곳곳에서 이어졌다. 9일 경매에서 강동구 암사동 한솔솔파크더리버 전용 85㎡는 감정가 12억 7000만 원보다 3억 8000만 원 높은 16억 5000만 원에 매각됐고, 성동구 옥수삼성아파트 전용 85㎡도 응찰자 10명의 경쟁 끝에 감정가의 124%인 21억 6700만 원에 팔렸다. 13일 성남지법 경매에 나온 하남시 미사강변파밀리에 전용 60㎡에도 19명의 응찰자가 몰리며 감정가의 118%에 이르는 10억 2365만 원에 매각됐다. 이 아파트 동일 평형 매매가가 10억 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매 시장 과열의 배경으로는 무엇보다 감정가 산정의 시차가 거론된다. 법원 감정가는 통상 실제 경매일로부터 6개월에서 1년 전에 책정된다. 지난해 집값이 급등한 단지의 경우 감정가 100%에 낙찰돼도 현 시세나 실거래가보다 저렴한 편이라 응찰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저가 매수’로 여겨진다는 의미다.

일례로 이날 중앙지법 경매에 부쳐진 서초구 잠원동 한강아파트 전용 84㎡의 경우 2024년 12월 27억 원으로 평가됐는데 이 단지 매매가는 지난해 가파르게 상승해 10월 35억 원에 실거래됐다. 8억 원의 시세 차익을 노리고 6명의 응찰자가 몰렸고 해당 물건은 감정가의 111%인 30억 여원에 팔렸다. 관악푸르지오 전용 85㎡ 역시 올들어 실거래는 11억 원선에서 이뤄졌지만 호가는 최고 14억 원까지 형성돼 있다.

경매를 통한 아파트 매입이 토지거래허가제나 자금 출처 신고 등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도 시장 열기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4개월 연속 100%를 넘었고, 특히 지난 달에는 107.8%에 달해 3년 7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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